인스타그램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어요. 18세 미만 사용자의 계정을 '10대 계정'으로 분류해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죠. 이 정책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먼저 시행되며, 한국은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에요. '10대 계정'에는 '민감한 콘텐츠 추천 제한', '60분 이상 사용 시 알림', 밤 10시부터 아침 7시까지 '수면 모드' 활성화 등이 다양한 안전장치가 마련돼요. 부모의 감독 권한도 강화되어, 자녀의 사용 시간 제한과 메시지 상대 확인이 가능해지죠. 이는 SNS 중독과 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 대응하는 조치로, 인스타그램은 이 정책으로, 단기적으로는 이용자 감소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 회복과 사업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