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분석해 보완해야할 점과 셀링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 브랜드 콘텐츠 제작,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도 실마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함으로써 소통하는 브랜드의 이미지 또한 챙길 수 있답니다. 최근 이렇게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 브랜드를 살펴볼게요.

한국의 룰루레몬으로 불리는, 젝시믹스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1087억 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대비 24% 상승한 10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젝시믹스가 이렇게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마케팅 비결은 무엇일까요? 

국내 최대 여행, 숙박 플랫폼인 '야놀자'는 이번 여름을 맞이해 '해외여행도 놀자, 계산적으로' 캠페인을 론칭했어요. 계산적으로란, 똑똑하게 여행을 계획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자는 의미죠. 꼼꼼하게 가격을 비교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30 소비자들의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슬로건인데요.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휴가철인만큼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좀더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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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레이디 버드> 등으로 유명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신작 <바비>가 북미에서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요. 시사회에서만 2230만 달러(약 28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올해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거든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의 1750만 달러, <탑건: 매버릭>의 17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어마어마한 수치죠. <바비>가 에어비엔비, 구글 등과 펼친 콜라보 마케팅 전략을 살펴볼게요.

티켓값 2만 4천 원, 참여 업체 85개 파트너사, 브랜드부스 130개. 컬리 푸드페스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7월 6~9일까지 진행된 컬리의 첫 오프라인 축제예요. 누적 인원만 무려  2만여 명이 참여했고요. CJ제일제당, 풀무원, 매일유업, 하림 등의 브랜드부터 서울마님, 드시모네, 모모스커피, 사미헌 등 컬리에서 자주 만나보던 유니크한 브랜드 부스도 준비되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