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핫도그의 '오이핫도그', 도미노 피자의 '멜론 피자', 이름만 들어도 다소 '괴상한' 조합 같지 않나요? 요즘 식품업계에서는 '펀슈머 마케팅'이 트렌드예요. 펀슈머란, fun(재미)와 consumer(소비자)가 결합한 단어로, 소비에 있어서 재미와 즐거움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업계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색적인 제품들을 내놓고 있어요.

소셜다이닝, 들어보셨어요? SNS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식사를 즐기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으로 소셜미디어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소통 방식인데요. 한마디로 모르는 사람과 만나 밥을 먹는 거예요. 그런데 밥을 먹으면서 서로의 MBTI를 맞추고, 첫인상으로 직업을 찾는 모임이 있대요. 매력적인 브랜드, 소셜다이닝 피델리오를 소개합니다.

이마트에서 일주일치의 장을 보고, 스타벅스에서 간단하게 커피를 마신 후 SSG랜더스 야구장을 가는 하루. 하루종일 신세계 계열사만 이용해도 충분히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하루. 그야말로 '신세계 유니버스'로 채운 하루입니다.

6월 초, 신세계가 유료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를 출범하면서 이런 하루는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었어요. 쿠팡x네이버가 꽉 잡고 있었던 유료 멤버십 시장, 어떻게 변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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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통시장 안에도 새로운 핫플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MZ세대가 선호하는 레트로 열풍에 전통시장이 젊은 분위기로 거듭나고 있어요. 개성 넘치는 카페와 술집들이 어떻게 전통시장의 고유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자기만의 공간 브랜딩을 구현했는지 세 가지 사례로 들여다 볼게요.